힐러 5회 캡쳐
지창욱(서정후) 유지태(김문호)
캡쳐 편집 금지
인간이 침팬지나 호랑이들을 볼때 그냥 침팬지고 호랑이다
그 중에 좀 더 이쁜 침팬지나 좀 더 잘생긴 호랑이를 골라내는건 쉽지 않다
내눈엔 인간도 마찬가지다 다 비슷하다
근데 비슷한 인간들중에 그앤 좀 다르다
어떻게 다른가 하면 언젠가 다큐멘터리에서 본 표범같다
다리가 부러졌던 그 표범이 하이에나 떼를 만났는데
다친데다가 쪽수로도 절대로 안될게 뻔한데
그 표범은 먼저 공격했고 절대로 물러서지 않았다
그애도 그랬다 뭘 몰라서 겁이없는게 아니라 얼마나 무서운지 알면서 용감했다
그 표범 다큐보고 와 진짜 엄청 울었다 지금 생각해도 울컥하네
어쨌든 그건 나도 그렇다 도망가거나 숨는건 내스타일이 아니다
맹수끼리 붙었을때 안무서운 놈은 없다 누구나 다 무섭다
다만 먼저 공포의 냄새를 풍기는 쪽이 목줄을 끊기게 되있다
그러니 나를 노리는 놈이 있으면
약한모습 들키기전에 먼저 공격해라
그게 동물의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이다
꺄ㅏㅏ 엔딩