힐러 8,9,10회 캡쳐
지창욱 박민영 유지태
캡쳐 편집 금지
접촉?
개인적인 접촉
뭐하십니까
카메라테스트
선뜻선뜻 잊읍시다.
간 밤 꾸었던 슬픈 꿈일랑
아침 햇살에 어둠 가시듯 잊어버립시다.
없던 일로... 해둡...
아직 여기 있어요?
.........
아직 있죠? 힐러... 맞죠?
혼자 된 이후로 이제까지, 인간에게 뭐든 바란 적이 없다.
그래서 괜찮았다.
누가 날 이해하든 오해하든 전혀 상관없었다.
내가 그랬었다.
잘 들어.
그게 누구든 다시 지안이 손끝이라도 건드리면
그땐 명희누나가 가장 먼저 알게 될 거야.
형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그거지? 누나가 진실을 알게 되는 거.
나한테는 핫팩이었거든. 우리 엄마 휴대폰.
엄마 돌아가신 뒤부터 내 마음의 핫팩.
이 사람이 분명히 나한테 할 말이 있을 거거든.
이렇게 아무 말 않고 있으면 안되는거거든. 난 들을 준비가 돼있는데.
나도 할말이 있는데... 안오네.... 오지 않을 건가봐.
재국 건설의 황재국 사장이 그 여자분을 소개해줬다면서요? 무슨 댓가를 바라던가요?
저희 썸데이뉴스는 매일 방송은 할 수 없을 것입니다.
한주에 한번 방송이 나갈 수도 있고 더 오랜 시간 내보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.
그러나 단 한 번의 방송을 하더라도, 해서는 안 되는 방송,
힘 있는 자에 붙어 힘없는 이들의 눈을 가리는 방송은 하지 않겠습니다.
꼭 해야 할 말이 있을 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.
이것으로 썸데이뉴스, 첫 번째 방송을 마치겠습니다.
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선배가 원하면. 선배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 수 있는데.
되도록 오래. 조심하면서. 이렇게 선배 옆에서.
생각을 할 것도 없는 게. 지금은 안 돼.
여기 자리가 없어. 지금은 그래.